[아시아경제 박선미 기자]CPU 쿨러사업을 주력 사업으로 하던 잘만테크가 3D 사업에 진출한데 이어 올해 와이파이(Wifi) 중계기 공급사업에도 손을 뻗는다.잘만테크는 지난 3일 장 마감후 공시를 통해 스마트폰의 급격한 보급에 따라 신규 전략사업으로 WiFi 장비 공급사업에 진출키로 했다고 밝혔다. 또 국내 통신 사업자 및 정부 지방자치단체가 WiFi 존을 확장 설치해 나가는데 필수적인 고부가가치 옥외형 WiFi 중계기(AP·Access Point) 공급사업을 위해 관련장비 개발업체인 이엠씨테크와 전략적인 제휴를 맺었다고 전했다.이로써 잘만테크의 사업부는 크게 쿨러 사업부, 3D 사업부, 와이파이 사업부로 나뉘게 된다.잘만테크는 옥외형 와이파이 중계기 생산 및 운영자금을 사전에 확보하기 위해 45억원의 단기차입도 결정한 상황. 이는 회사 최근 매출액의 32%에 해당하는 금액으로 최대주주로 있는 이영필 대표로 부터 차입하게 됐다.회사측은 이번에 조달한 자금으로 와이파이 사업부문에 일단 25억원 정도를 투자하고 나머지는 추후에 투자할 예정이다.박선미 기자 psm82@<ⓒ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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