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고시 22회로 광진구 부구청장 등 역임한 행정 전문가...구청 직원들 여전히 좋아하는 분위기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김기동 전 광진구 부구청장이 결국 광진구청장으로 돌아오게 될 것으로 보인다.김 당선 유력자는 서울대 졸업 후 행정고시 22회에 합격, 건설부에서 공직을 시작해 서울시 조직담당관을 거친 후 강남구청 총무국장, 광진구청 부구청장, 중구청장 권한대행, 서울시공무원교육원장 등을 역임한 전통행정관료다.
김기동 광진구청장 당선 유력자
그는 광진구 부구청장 재직시절 직원들과 허심탄회하게 소통해 지금까지도 직원들이 매우 좋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이번 그가 민주당 광진구청장 후보에 당선되자 광진구청 직원들이 크게 반겼던 것으로 전해져 화제가 되기도 했다.이런 가운데 김 당선 유력자가 투표 이후 줄곧 1위를 달리자 구청 직원들은 크게 환영하는 분위기가 역력했다. 그는 업무 처리에서도 명료하게 문제의 핵심을 꽤뚫어 보는 전문성을 보여 따르는 직원들이 많았다.김 당선 유력자는 광진구 부구청장에 근무할 때 지역 수방대책과 구민회관 건립 등 지역에 많은 일을 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중구청장 권한대해을 맡을 때는 청계천 주변 노점상 정리에 큰 공을 세운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그는 광진구청장에 당선되면 지하철 2호선 지상구간을 지하화하는 방안을 서울시와 긴밀하게 협조하겠다는 약속을 했다.▲1946년 전북 정읍 출생▲이리 남성고, 서울대 지리과 졸업 ▲행정고시 22회 ▲서울시 조직담당관 ▲강남구청 총무국장 ▲광진구청 부국청장 ▲중구청장 권한대행 ▲서울시 공무원 교육원장 박종일 기자 drea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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