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 집계 결과 뒤지는 것이 확실해지자 취재기자들에게 '패배 인정' 후 떠난 것으로 알려져
[아시아경제 김봉수 기자]안상수 한나라당 인천시장 후보가 사실상 선거 패배를 인정하고 캠프를 떠나 자택으로 향한 것으로 알려졌다.선거캠프 관계자들에 따르면 안 후보는 2일 저녁 11시쯤 부평구 부평동 소재 선거 캠프에서 TV를 통해 개표 결과를 시청하던 중 개표 현장의 집계 결과 가능성이 없는 것으로 판단되자 자리를 뜬 것으로 알려졌다.안 후보는 자리를 뜨면서 취재기자들에게 사실상 패배를 인정하는 발언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한편 오전 12시12분 현재 인천시장 선거 개표는 20.3%의 개표율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송영길 민주당 후보가 50.93%(10만9173표)를 얻어 안 후보(46.05%ㆍ9만8714표)에 앞서 있어 당선이 유력한 상황이다. 김봉수 기자 bski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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