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정선영 기자]원·달러 환율이 1190원대 후반, 1200원대 초반에서 하방 경직성을 나타낼 전망이다. 이월 네고물량과 증시 상승에 따른 숏플레이가 나타날 수 있으나 6·2 지방선거 휴장을 앞두고 적극적인 거래가 제한될 것으로 보이는 데다 전일과 같은 당국의 매수 개입이 나올지도 의식되고 있다. 무역수지 흑자 소식과 전일 순매수를 나타낸 외국인 주식매매동향 등은 환율 하락 쪽에 힘을 실을 전망이다. 외환시장 참가자들은 원달러 환율이 1190원대 후반에서 횡보 장세를 나타낼 것으로 내다봤다. 31일(현지시간) 런던 역외차액결제선물환(NDF)시장에서 원달러 1개월물은 1203.0/1205.0원에 최종호가되며 거래를 마쳤다. 1개월물 스와프포인트 0.90원을 감안하면 이는 서울 현물환시장 종가(1202.5원) 대비 0.6원 오른 수준이다. 이날은 뉴욕, 런던 휴장으로 거래가 거의 거래가 제한적인 수준에 그쳤다. 뉴욕 증시는 메모리얼 데이(Memorial Day)로, 영국은 스프링 뱅크 홀리데이(Spring Bank holiday)로 휴장했다<B>신한은행</B> 미국시장이 공휴일이어서 이에 따른 영향이 없을 것으로 보이지만 라이보 금리의 상승세가 주춤해졌고 외국인이 이틀 연속 한국주식 시장에서 순매수를 보인 영향과 무역수지 호조 등으로 추가 하락심리가 나타나면서 금일도 하락시도 이어질 전망임. 다만, 당국이 최근 들어 높은 수준에서 개입을 하고 있고 지속적으로 외환시장에 대한 규제를 검토 중이라는 보도 등이 부담으로 작용하면서 하락폭 은 제한되는 모습을 보일 전망이다. 이날 예상 범위는 1190원 ~ 1215원<B>외환은행</B> 전일 뉴욕증시는 메모리얼데이로 휴장이었고, 역외NDF 환율 역시 많은 거래없이 서울종가 부근에서 마감된 영향으로 금일 서울외환시장은 보합세 개장이 예상된다. 개장이후에는 무역수지 흑자소식과 어제 전부 처리되지 못한 네고물량의 출회가능성 등으로 하락에 우호적인 장세의 연출이 예상되는데, 여전히 남아있는 유로존 재정위기에 대한 우려와 지정학적 리스크, 그리고 당국의 오퍼레이션에 대한 경계감 등으로 인한 하방경직성 역시 유효할 전망이다. 따라서 금일 환시는 1200원 선을 중심으로 증시에서의 외국인투자자 동향과 전일 휴장으로 금일 거래를 제개할 역외 시장참가들의 플레이 방향에 따라 결정될 것으로 판단된다. 이날 예상 범위는 1190원~1215원. <B>우리은행</B> 원달러 환율이 1190원대 후반에서 횡보장세를 나타낼 전망이다. 뉴욕시장은 메모리얼 데이로 휴장한 가운데 최근 폭등 장세에서 급한 숏포지션을 대부분 커버한 것으로 추정되는 역외가 추가적인 달러 매수에 소극적인 가운데 한반도이 지정학적리스크와 남유럽 재정위기 재료가 점차 영향력을 잃으면서 수급 장세가 연출되고 있다. 이날 이월 네고로 다소 무거울 수 있으나 뉴욕과 서울사이에서 거래는 활발하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오는 2일 지방선거 이후에는 북한 관련한 불안심리도 다소 진정될 것이라는 전망이 많아 달러화는 1200원선 아래로 내려서서 수급에 따라 횡보할 것으로 전망한다. 이날 예상 범위는 1188.0원~1208.0원. <B>하나은행</B> 원달러 환율이 뉴욕시장 휴장에 따라 혼조세로 출발한 후 견조한 모습을 보일 것으로 예상되는 코스피의 영향을 받아 내림세를 탈 전망이다. 더욱이 이날 발표 예정인 5월 무역수지가 흑자를 나타낼 것으로 전망되며 참가자들의 매도 심리를 자극할 것으로 보이나 과도한 낙폭에 대해서는 개입 경계감이 있어 큰 폭의 하락은 제한될 전망이다. 이날 예상 범위는 1190.0원~1220.0원. <B>대구은행</B> 전일 뉴욕시장이 휴일이었고 익일 서울 시장은 지방선거인 관계로 휴장임. 금일은 큰 이슈없이 실수급 위주로 흐를 가능성 높아보임. 전일 폭발적인 월말 네고를 보여줬던 수출업체들이 어느정도 이월네고 물량을 내놓을지 관건임. 뉴욕 휴장으로 이종통화들의 움직임 역시 조용했고 NDF 시장역시 거래가 거의 없었음. 극도의 변동성을 보여줬던 달러원 시장이 새로운 달과 휴일을 맞으면서 변동성을 축소하여 안정을 찾는 계기가 될 수 있어보임. 급하게 올라갔던 레벨이 급하게 내려오면서 수출업체들로서는 재차 물량을 내어놓을 가능성 높아보임. 당일예상 1185 ~ 1210.<B>전승지 삼성선물 애널리스트</B>유로존 재정 문제에 대한 불확실성이 환율의 숏플레이를 제한시키고 있으나 이미 악재가 선반영됐다는 인식 속에 롱플레이도 쉽지 않아 보인다. 한편 전일 증시 외국인은 1700억원 가량 순매수를 기록한 가운데 증시 외국인 동향 주목해야. 한편 전일 캐나다 GDP성장률이 호조를 보인 가운데 금일 캐나다 금리 인상 여부가 주목됨. 금리 인상 시 우리 금리인상을 지지하며 원화에 강세 압력 가할 듯. 금일은 주요 시장 휴장으로 대외 재료가 부재한 가운데 증시와 외국인 동향, 당국 움직임 주목하며 1200원 중심의 등락이 예상된다. 이날 예상 범위는 1190~1220원<B>변지영 우리선물 애널리스트</B> 전일 장 후반 환율이 고가 대비 30원에 가까운 변동세를 보이자 당국은 또 다시 매수개입을 단행하는 모습이었는데, 이는 최근 환시의 급격한 변동폭 확대가 시장 불안을 가중시켰던 만큼 이를 제한하기 위한 것으로 보이나, 결과적으로 환시 매수 개입 경계가 증가하였다는 점은 금일 재료 부재 속 낙폭 확대를 제한할 것으로 예상된다. 금일 호주 통화정책위원회 예정된 가운데 금리 동결 예상되나, 유럽發 금융시장 불안 다소 완화된 가운데 추가 인상 기대 키울 수 있을지 여부에 주목할 필요가 있을 것으로 판단되는데, 이 경우 국내 금리 인상 압력 높이며 원화 매수 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이날 예"상 범위는 1185.0원~1210.0원.정선영 기자 sigumi@<ⓒ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정선영 기자 sigumi@<ⓒ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newsva.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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