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원구 아파트 재건축 탄력받나?

노원구, 서울시에 재건축 허용연한 검토 현황분석, 월계시영 등 11개 단지 추천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노원구는 서울시의 재건축 허용연한 검토를 위한 현황분석 대상 11개 노후아파트 단지를 샘플로 선정해 서울시에 추천했다고 밝혔다.구는 1991년 이전 준공된 월계 시영아파트 등 11개 단지를 샘플로 선정해 서울시에 최근 추천했다. 이에 따라 용역수행기관으로 선정된 한국건설기술연구원에서 지난 18일과 19일 이들 단지를 대상으로 구조성능, 마감과 설비노후도, 주거환경(주차공간 등)에 대한 예비조사를 실시했다. 서울시는 합리적 재건축 허용연한 검토를 위한 기초자료로 사용하기 위해 1986~1991년 사이 준공된 서울시 전체 335개단지 중 해당 구청으로부터 약 40여 단지를 추천받았다. 한국건설기술연구원은 이들 노후 아파트 42개단지를 대상으로 예비조사를 마쳤다. 시의 공동주택 정책자문위원회는 예비조사 결과를 토대로 5월까지 10개 아파트를 선정, 정밀 조사를 실시하고 올 12월경 정밀조사결과와 현황분석 결과를 근거로 공동주택 재건축 관련 제도개선안을 제시할 방침이다.지난 4월 서울시는 노원구의 줄기찬 요구를 받아들여 재건축연한 문제에 대한 해결책을 모색하기 위해 '공동주택 재건축 정책자문위원회'를 구성, 재건축 허용연한 완화 여부를 원점에서 검토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주택과(☎2116-3838)박종일 기자 drea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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