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달중 기자] 정세균 민주당 대표와 초롱이 유세단은 28일 홍익대와 인하대를 방문, 20대 대학생 유권자의 투표 동참을 호소했다.정 대표는 이날 홍대 앞 유세에서 "젊은 대학생들이 투표로 이명박 정권을 심판하자"며 "이명박 대통령이 앞으로 남은 2년 반 동안은 제발 약속도 지키고 국민의 뜻을 존중하는 국정운영을 해주어야 한다는 이야기를 대학생들과 함께 하고 싶어서 이 자리에 왔다"고 밝혔다.그는 이 대통령의 일자리 공약과 관련, "매년 60만개의 일자리를 만들겠다고 했지만, 지난 2년 반 동안 120만개가 넘어야 할 일자리가 고작 5% 수준인 7만개에 그쳤다"며 "알자리를 많이 만들겠다는 약속이 완전히 거짓말이 됐다"고 비판했다.그는 이어 "이번 지방선거에서 이 대통령이 지난 2년 반 동안 약속을 지키지 못한 것에 대해 추궁을 해야 한다"며 "아무리 정부를 비판하고 욕을 해도 소용없다. 투표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그는 또 "No Vote! No Kiss!, No Vote, No Job"이라면서 "투표하지 않으면 대학생 청년실업 문제가 해결되지 않는다"며 "20대 투표만이 지금의 상황을 해소할 수 있고, 이명박 정권이 제대로 된 정치를 할 수 있도록 하는 길"이라고 말했다.김달중 기자 dal@<ⓒ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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