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34개국 5만명 참가 ‘글로벌 봉사활동’ 전개

‘포스코 패밀리 글로벌 볼런티어’ 다음달 7~12일 첫 개최각 지역서 특화된 봉사활동 전개

포스코 패밀리 광양봉사단원들이 나무심기 활동을 하고 있다.

[아시아경제 채명석 기자] 포스코가 전 세계 34개국 5만명에 이르는 패밀리(그룹)·출자사 임직원들이 참가하는 대규모 봉사활동을 처음으로 개최한다.포스코는 다음달 7~12일 5일간 ‘포스코 패밀리 글로벌 볼런티어’를 진행한다.‘글로벌’을 표방하고 있는 회사 정책에 부응하고 각국에 진출한 포스코 패밀리사에 대한 회사 이미지 창출을 위해 마련된 이번 행사에는 각 지역별로 특화된 봉사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해외에서는 포스코 패밀리 해외법인이 참여하며 국가와 지역의 니즈를 반영한 다양한 봉사활동을 진행한다. 중국에서는 포스코 차이나를 중심으로 중국전역에 1만여그루의 나무를 심는 식수활동을 전개하고, 인도에서는 가공센터를 중심으로 에이즈 고아에 대한 봉사활동을, 인도네시아에서는 지진과 쓰나미로 인해 어려운 현지인들에게 긴급구호 키트를 제작해 나눠줄 예정이다.각 지역에서는 다문화 가정 어린이들과 독서상자를 만들어 지원하고 어려운 이웃을 위한 사랑의 집을 지어주며, 우간다 어린이들을 위한 에이즈 예방 활동도 펼친다.국내의 경우 포항과, 광양, 서울지역 봉사단이 장애우와 함께하는 걷기대회를 열고 다문화 자녀를 위한 각종 활동과 일자리 창출을 위한 활동을 진행한다.또한 국내 포스코 패밀리사별 특성에 맞춰 포스코건설은 집수리 봉사활동을, 포스코강판은 철스크랩을 활용한 청소용 집게를 만들어 환경정화에 나선다.포스코 관계자는 “이번 활동으로 나눔을 기업문화로 정착시켜 포스코 패밀리의 소속감과 자긍심도 동시에 높일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고 전했다.채명석 기자 oricms@<ⓒ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채명석 기자 oricms@<ⓒ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newsva.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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