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일기자
중랑구 금요음악회 공연 장면
2부에서는 이바노비치의 '다뉴브강의 잔물결'을 비롯해 고섹의 '가보트', 드보르작 '유모레스크', 멘델스존의 '봄노래', 그리스의 '홀베르그 모음곡'을 연주한다.'다뉴브강의 잔물결'은 도나우(다뉴브)강을 소재로한 대표적 왈츠곡이며, '가보트'는 춤곡의 일종으로 밝고 우아한 표현에 소박한 선율로 많은 사람들로부터 호감을 얻어 사랑받고 있는 곡이다. '유모레스크'는 19세기 기악곡의 명칭으로 유머와 변덕스러운 요소를 지닌 곡을 뜻하는 것으로 가볍게 뛰는 듯한 리듬적인 가락에서 노래와 같은 부드러운 선율로 이어지다 다시 처음의 선율로 돌아와서 끝을 맺는다. '홀베르그 모음곡'은 노르웨이 출신 덴마크 극작가 루드비그 홀베르그 탄생 200주년 기념제를 위해 작곡한 것으로 곡 전체에 18세기 음악양식과 낭만주의적 표현 그리고 노르웨이 민속음악의 감미로움이 배어있는 곡으로 구민들에게 귀에 익은 친숙하고 아름다운 선율의 음악을 선사하게 돼 마음과 귀를 즐겁게 해줄 것으로 보인다.이번 금요음악회에서 협연자로 바이올린을 연주하는 윤혜림씨는 연세대학교와 메네스음대 대학원 졸업후 뉴저지 주립대 박사과정을 수료하고, 코리안 심포니 수석, 인천시향 악장을 역임하고 현재는 연세대학교와 총신대학교에 출강과 모스틀리 필하모닉, 유니버설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악장을 맡고있다.공연 입장시 관람료는 무료이며, 관람을 원하는 주민은 24일부터 중랑구청 홈페이지(생활문화정보/문화관광정보)에 접속, 공연예약을 하면 된다. 이번 공연은 좌석 예약제로 운영된다.금요음악회와 관련한 궁금한 사항은 중랑구 문화관광홈페이지() 또는 중랑구청 문화체육과(I2094-1833)로 문의하면 자세한 설명과 답변을 들을 수 있다.박종일 기자 drea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