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일기자
선거사무소 개소식에서 인사말을 하는 고재득 성동구청장 민주당 후보.
이어 한광옥 상임고문은 “고 후보와는 30년 동안 민주당에서 동거 동락한 사이”라며 “4년 연임이 법으로 제안돼 있어 어쩔 수 없이 한 번 쉬고 나왔다. 평소 황소 같이 고집, 신의, 능력을 모두 갖추고 있는 사람으로 민주주의 목표를 달성할 수 있는 기반이 될 사람”이라고 고 후보를 추켜세웠다.이어 고재득 후보는 “행정전문가로 성동구를 맡아 달라는 당의 요청이 여러 번 있었지만 그동안 사양해왔다”며 “그러나 지방자치단체장들의 부정부패 소식과 성동구 발전을 위해 고심 끝에 나서기로 했다”고 출마의 변을 밝혔다.또 “지난 민선 1·2·3기 구청장으로 재임기간동안 성동이 비약적인 발전을 했고 퇴임 이후에는 대학 강단에서 지방행정학 강연을 하며 한편으로는 성동구의 발전을 꾀했다”면서 “마지막 공직으로 알고 성동구 발전을 위해 모든 것을 바치겠다”고 호소했다.고재득 성동구청장 민주당 후보와 민주당 성동구 시의원, 구의원 후보들이 지지자들에게 인사를 하고 있다.
성동구 도선동에 위치한 선거사무소에서 열린 개소식에서 박지원 원내대표를 비롯 강금식 선대위원장, 정대철 상임고문, 신낙균 상임고문, 안규백 의원 등 전 현직의원 50명과 지지자 500여명이 함께했다.박종일 기자 drea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