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프라 윈프리 재산 굴릴 스타매니저는?

스타 자산 관리사 피터 아담슨 낙점

오프라 윈프리(사진=WSJ)

[아시아경제 조해수 기자] '토크쇼의 여왕' 오프라 윈프리가 자신의 수억대 자산을 관리하기 위해 스타 매니저를 고용했다.윈프리는 TV, 매거진, 영화 등 미디어 업계에서 큰 성공을 거뒀다. 이를 통해 축적한 순자산만 24억달러에 이르는 것으로 추정된다. 지금까지 윈프리는 개인적으로 자산을 관리하면서 한 번도 개인 자산관리사를 고용하지 않았다. 그러나 지난 1월 ‘오프라 윈프리 네트워크’라는 케이블 채널을 출범시키면서 이 사업에 전념하기 위해 자산 관리사를 고용했다.가족 자산관리 서비스(family service)는 프라이빗 뱅킹(PB)의 일종으로, 최상위 고액 자산가들이 주로 이용하는 금융 서비스다. 수 십명의 자산 관리사들이 팀을 이뤄 세금, 신탁 등 자산에 관계된 제반 문제들을 직접 해결한다.

오프라의 개인 자산 관리사로 낙점 받은 피터 아담슨(사진=WSJ)

거액의 자산을 운영할 행운의 자산 관리사(family officer)로는 피터 아담슨이 낙점됐다. 피터 아담슨은 로스앤젤레스의 억만장자 빌 브로드의 선임 자산 관리사로 잘 알려진 스타 매니저다.아담슨은 스탠포드 비즈니스 스쿨을 졸업한 후 억만장자들의 개인 자산 관리사로 활동했고, 브로드 재단을 통해 운영하는 자산 규모만 25억달러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조해수 기자 chs900@<ⓒ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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