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재식의 체력훈련] 지구력 기르기

모처럼 실전을 치르다 보면 후반 몇 개 홀을 남겨놓고 급격히 체력이 떨어지는 골퍼들이 많다.막판에는 특히 배판이 형성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스코어가 더욱 중요하다. 그래서 <사진1>처럼 골프채를 어깨 뒤로 잡은 뒤 천천히 일어섰다 앉았다를 반복하는 스쿼치운동법을 소개한다.비록 골프채가 무게는 가벼워도 제대로 하게 되면 근육의 팽팽한 긴장감을 느낄 수 있다. 바벨 등 무겁지 않다는 점이 오히려 작은 근육을 키우는데 효과적이다. '푸시업'은 셋업에서 척추의 올바른 각도를 이해하기 위해서도 도움이 된다. 주위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동물 중 가장 유연한 허리를 자랑하는 건 고양이다. 반면 강아지들은 종종 척추디스크가 생기기도 한다.바로 평소 척추의 자세에서 이런 차이가 온다. 사람도 마찬가지다. 대부분의 골퍼들이 어드레스 때 척추를 똑바로 펴야 한다는 강박관념에 허리가 안쪽으로 들어간 강아지 자세를 취하지만 허리를 똑바로 펴야 제대로 자세가 나온다.정리=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golfkim@asiae.co.kr사진= 고성진(CㆍDircetion 스튜디오)<ⓒ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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