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기시대에도 성기구 있었다

[아시아경제 이진수 기자] 독일에서 석기시대에 제작된 성기구가 발견돼 화제다.영국 오렌지 뉴스는 독일 튀빙겐 대학 연구진이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성기구를 발견했다고 13일(현지시간) 전했다.연구진은 이번에 발견한 석기시대의 성기구가 불을 지피는 데도 사용됐다고 주장했다.성기구는 남근(男根) 모양으로 길이 20cm다.2만8000년 전 제작된 성기구는 독일 중남부 바덴뷔르템베르크주의 울름 인근에 있는 한 동굴에서 여러 조각으로 부러진 채 발견됐다.재질은 침니석(沈泥石). 쓰다가 부러진 뒤 버려진 것으로 추정된다.석기시대 남근 모양의 성기구가 발견된 경우는 매우 드물다.여성의 가슴을 상대적으로 크게 표현한 조상(彫像)은 심심찮게 발견되곤 한다.이진수 기자 commun@<ⓒ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국제경제부 이진수 기자 commun@ⓒ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

오늘의 주요 뉴스

헤드라인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