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지성 기자]동부증권은 14일 한국전력에 대해 실적악화 우려는 낮아졌고 전력판매는 증가하고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4만4000원을 유지했다. 유덕상 애널리스트는 "산업용 전력판매가 6개월 연속 두 자리수 성장을 지속했고 일반용 역시 증가세를 기록했다"며 "일반용의 전력판매 증가는 소비심리 개선의 긍정적인 신호"라고 분석했다. 여전히 산업용의 판매량이 높지만 상대적으로 판매 단가가 높은 일반용과 주택용의 전력판매가 증가하고 있다는 점이 긍정적이라는 설명이다. 또 한국전력과 발전사업자 간의 거래가격인 계통한계가격이 낮아진 점도 호재로 꼽았다. 계통한계가격은 115원으로 1분기보다 6원 하락해 실적 악화에 대한 우려가 낮아졌다는 것이다.따라서 1분기 실적부진과 유가상승으로 인한 실적 악화 우려보다는 환율 안정과 유가 하락 및 낮은 밸류에이션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는 평가다.박지성 기자 jiseong@<ⓒ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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