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구경민 기자]한국투자증권은 14일 아시아나항공에 대해 1분기에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4600원에서 9400원으로 올렸다. 투자의견은 매수 유지.윤 애널리스트는 "1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며 "항공회사는 통상 3분기 실적이 가장 좋은데 1분기 실적이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는 것은 큰 의미가 있다"고 평가했다.이어 "1분기 여객 및 화물수요가 전년대비 각각 23%, 27% 증가했으며 이는 분기 수송실적 기준으로도 사상 최고치"라며 "4월에는 올해 들어 가장 좋은 실적이 달성된 것으로 파악되고 5월은 더 좋을 것으로 보이는 만큼 당분간 분기 수송실적과 이익이 사상 최고치를 경신해 나가는 추세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했다. 그는 "1999년 증시 상장 이후 기관투자가 비중이 현재 가장 낮은데 이는 금호그룹 위기설 영향이 있지만 아시아나항공에는 큰 변화가 없다"며 "당분간 관련 이슈가 재 부각될 가능성도 매우 낮고 유동성도 확보했기 때문에 투자를 망설일 이유가 없다"고 진단했다.구경민 기자 kk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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