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뼘 티셔츠를 입은 탤런트 이선균
[아시아경제 조인경 기자] GS샵이 14일 오후 3시5분부터 30분간 방송을 통해 '한뼘(HANBBYUM)' 티셔츠를 판매한다.이 티셔츠는 고객들이 상품을 구매하면 수익금 전액이 기부되는 이른바 '착한 상품'으로, GS샵과 사회적기업 '행복한나눔(대표 박미선)'이 1년 동안 공동 기획하고 의류 브랜드 '비욘드클로젯(beyond closet)'의 고태용 디자이너가 재능기부 형식으로 참여해 만들어졌다.14일 방송에서는 성인용 티셔츠 두 벌과 아동용 티셔츠 한 벌로 구성된 '한뼘 패밀리 티셔츠 세트(판매가 7만8000원)'를 500점 한정으로 판매하며, 행복한나눔의 대표인 방송인 박미선 씨가 게스트로 출연해 특유의 입담으로 나눔과 기부에 대한 의미를 전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방송의 판매 이익금은 전액 빈곤아동들의 문화·정서 지원사업인 '무지개 상자' 캠페인에 사용되는데, 티셔츠를 입는 고객들이 항상 나눔의 의미를 생각할 수 있도록 악기를 연주하는 아이들의 귀엽고 사랑스러운 모습을 고태용 디자이너 특유의 일러스트로 티셔츠 디자인에 반영했다. GS샵 조성구 상무는 "기업의 사회공헌 활동이 단순한 현금 지원에서 기업의 장점을 활용한 방식으로 변화하고 있다"며 "착한상품 판매를 통한 사회공헌은 고객과 나눔의 의미를 함께 할 수 있어 더욱 의미 있다"고 말했다.조인경 기자 ikjo@<ⓒ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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