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수선물 하락전환..수급 부정적

개인ㆍ외인 매도에 PR 매물도 2000억 육박

[아시아경제 김지은 기자] 지수선물 시장이 하락세로 방향을 틀었다. 유럽발 재정위기가 진정국면에 접어들면서 글로벌 증시가 일제히 강한 상승세를 보였지만 재정위기의 근본적 원인은 여전히 해결되지 않고 있다는 불안감이 지수를 끌어내리고 있는 것으로 해석된다. 특히 수급적으로도 개인에 이어 외국인마저 매도로 돌아섰고, 이에 따라 프로그램 매물 역시 2000억원에 육박하는 등 부정적인 흐름이 이어지고 있어 지수상승의 걸림돌로 작용하고 있다. 11일 오전 9시34분 현재 코스피 200 지수선물은 전일대비 0.20포인트(-0.09%) 내린 218.75를 기록하고 있다. 개인이 4100계약 가량의 순매도세를 기록하고 있는 가운데 외국인 역시 소폭 매도 우위로 방향을 틀었다. 기관만이 4500계약 가량을 사들이며 매수에 나서고 있지만 베이시스를 끌어올리기에는 역부족이다. 베이시스는 여전히 -0.5 안팎의 딥 백워데이션에 머물고 있으며, 이에 따라 차익 매물이 강하게 출회, 전체 프로그램 매물 역시 1800억원을 상회하고 있다. 김지은 기자 jeki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김지은 기자 jekim@<ⓒ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newsva.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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