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균 베이시스 3일째 백워데이션
[아시아경제 박병희 기자]코스피200 지수선물이 3거래일 만에 급반등하면서 120일 이동평균선을 되찾았다. 재정위기에 대한 유럽의 대응이 빨라지면서 지수선물이 지난주 낙폭을 빠르게 만회하는 모습을 보였다. 다만 백워데이션의 베이시스가 지속되면서 아직은 불안한 모습이었고 선물시장에서는 개인과 외국인이 동반 순매도를 기록했다.10일 지수선물은 전거래일 대비 4.10포인트(1.91%) 오른 218.95로 거래를 마쳤다. 지수선물은 전거래일 대비 1.50포인트 오른 216.35로 거래를 시작한뒤 장중 꾸준히 상승세를 보인 끝에 고가로 거래를 마쳤다. 저가는 개장초 기록한 215.65였다.개인이 3393계약 순매도했다. 장중 계속해서 순매수 기조를 유지하다가 오후 2시40분 이후 빠르게 순매도로 돌아서는 모습이었다. 지난 7일 5441계약에 이어 이틀째 대규모 순매도가 이어졌다. 외국인도 883계약 매도우위를 기록했다. 반면 기관은 증권을 중심으로 3404계약 순매수했다.베이시스가 좋지 못했던 탓에 프로그램은 이틀째 매도우위를 이어갔다. 차익거래가 1829억원, 비차익거래가 535억원 등 합계 2364억원 매도우위를 기록했다. 비차익거래는 지난 7일과 마찬가지로 초반 매수우위를 보이다가 순매도로 마감되는 모습이었다.장중 이론 베이시스와 시장 베이시스 간의 차이를 뜻하는 괴리차가 1포인트 이상으로 벌어지는 경우가 많았던만큼 비차익거래 순매도도 차익거래성이 많았을 것으로 판단된다.평균 베이시스는 3일 연속 백워데이션을 기록했다. 다만 지난 7일에 비해서는 0.05포인트 오른 -0.37을 기록했다. 마감 베이시스도 -0.15의 백워데이션이었고 괴리율은 -0.28%였다. 거래량은 41만8683계약이었고 미결제약정은 817계약 감소했다.박병희 기자 nut@<ⓒ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박병희 기자 nut@<ⓒ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newsva.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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