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성곤 기자]오세훈 한나라당 서울시장 후보는 10일 "G20 기간 중 각국 정상과 국제기구 리더 등 1만여 명이 서울을 방문하게 되는 만큼 세계 속에 서울을 알리는 절호의 기회"라고 말했다. 오 후보는 이날 오전 서울광장에서 열린 'G20 서울정상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자전거 홍보 캠페인'에 참석, "모든 시민들이 지혜와 관심을 모아달라"면서 이같이 밝혔다. 오 후보는 특히 "G20가 성공적으로 개최되면 국가의 위상도 강화되고 세계도시 서울의 매력이 집중 부각되면 서울의 브랜드가치도 극대화된다"며 시장 재임 시절 행정력 집중을 강조한 바 있다. 앞서 오 후보는 G20 서울개최가 결정된 이후 서울시에 'G20정상회의 지원단' 조직을 별도로 두고 3개 분야 8대 추진과제를 설정, 추진하는 등 G20 성공개최를 위한 본격적인 지원에 나서왔다.오 후보가 선정한 3개 분야 8개 추진과제는 ▲정부 G20 개최 지원 사업(편리한 숙박, 편리한 교통, 빈틈없는 안전 지원 사업) ▲서울 도시품격 제고사업(아름다운 도시환경 조성사업, 글로벌 시민의식 제고사업) ▲서울 경제 부가가치 제고사업(컨벤션·투자 유치, 서울 문화매력 마케팅, 포스트 G20 성과제고) 등이 주요 골자다. 한편, 제5차 G20 정상회의는 오는 11월 중순에 서울에서 열리며 30여개 대표단(G20 국가, 개별 초청국 및 국제기구) 1만 명 정도가 참가한다.김성곤 기자 skzero@<ⓒ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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