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들의 꾸준한 사랑을 받으며 수익성 증대
증권방송 하이리치 애널리스트 정진욱(필명 이리정진욱)
[아시아경제 박선미 기자]하림은 국내 최대 닭고기 시장 선두업체로 안정된 시장지배력을 보유하고 있다. 사료의 수입의존도가 높은 관계로 환율의 영향을 많이 받지만, 최근 원화 강세의 영향으로 수익성이 증대 되고 있으며 닭고기 가격 상승과 개별 포장의무화, 축산물 생산자표시법 등 시장규제로 인해 시장을 미리 선점하고 있는 하림의 입지가 강화될 것이라 본다.또한 계열사 선진을 통해 돈육시장까지 장악하고 있으며 팜스코와 제일곡산, 농수산홈쇼핑 등을 기반으로 종란의 생산에서 가공, 유통에 이르는 단계를 수직적으로 통합 운영하고 있어 타사 대비 생산비 절감 효과가 뛰어나다.2007~2008년 조류 인플루엔자(AI)발병에 따른 소비심리 위축 높은 사료가격 수준으로 인한 저조한 영업실적으로 힘든 고비도 있었지만, 2009년 대폭적인 흑자전환에 성공하며 사상최대실적을 거뒀다. 하림의 실적에 가장 중요한 변수는 육계가격인데 평균 육계가격은 전년 대비 22.4% 상승한 2,119원/Kg을 기록, 육계가격 상승으로 지난해 동사의 영업실적은 매출액 5,752억원(+29.2%), 순이익 625억원(+732.3%)을 달성하며 턴어라운드에 성공했다. 2010년 육계가격은 전년 대비 하락할 전망이나 ▲닭고기 소비의 안정적 성장(연간 도계량 2009년 11,700만수→2010년 12,800만수 예상)▲옥수수 가격 및 환율 하락에 의한 원가부담 완화 등에 따른 실적 향상이 예상된다. 업체들의 생산여력 축소로 인한 육계생산량 감소가 닭고기의 가격 상승으로 이어져 하림의 수익성 증대하고 있고 소비자들의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는 닭고기는 내수경기악화의 영향을 받지 않고 오히려 견조한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이외에도 약 18억원의 부동산 매각차익 발생과 사육농가 충당금 환입 가능성 등도 존재하며, 또한 환율하락으로 인해(달러 ? 원 환율 50원 하락시 매출총이익과 영업이익 각각 5.8%, 31.7% 증가) 곡물가격 하락 효과가 나타나고 있고 이는 원가부담이 크게 완화됨으로 수익성 개선 효과는 더욱 확대될 것이다.[※ 부자 되는 증권방송 하이리치 애널리스트 정진욱(필명 이리정진욱)/ 하이리치 소속 애널리스트가 제시한 최신의 종목리포트는 하이리치 사이트(www.hirich.c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이 리포트는 하이리치에서 제공하는 것이므로 아시아경제신문의 기사 방향과는 무관함을 알려드립니다.>박선미 기자 psm82@<ⓒ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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