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오틴토, 濠 버리고 加에서 철광석 개발

호주 자원세 40% 부과계획에 반발, 천연가스 업체도 개발 계획 유보

[아시아경제 정재우 기자]호주 광산업체 리오틴토가 캐나다에서 철광석 광산 개발을 재개한다. 호주당국의 '자원세' 신설에 대한 반발 움직임이라는 평가다.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리오틴토가 4000만달러 규모의 캐나다 철광석 자원 개발 프로젝트를 재개하겠다고 7일(현지시간) 밝혔다. 이 프로젝트는 총 3단계로 이뤄져있고, 지난 2008년 1단계를 진행하던 중 경제위기로 중단됐었다.지난 2일 호주당국은 철광석과 천연가스 등 천연자원에 40%의 자원세를 부과하겠다고 발표했다.리오틴토는 지난6일 이에 반발해 호주 서부의 대규모 광산 개발계획을 유보하겠다고 밝혔다. 같은날 천연가스 생산업체 산토스도 자원세에 반대의사를 분명히 했다. 산토스는 글래스톤에서 계획됐던 150억호주달러 규모의 LNG 개발계획의 추진여부에 대한 결정을 최대 6개월까지 유보하기로 했다고 전했다.BG그룹, 애로우 에너지, 로열 더치 쉘도 모두 자원세 부과에 반대하며 LNG 개발 계획을 재검토 할 것이라고 발표했다.정재우 기자 jjw@<ⓒ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정재우 기자 jjw@<ⓒ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newsva.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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