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임선태 기자]쌍용차가 기업 매각 공고 소식을 기점으로 매각 작업이 본격화될 것이라는 기대감에 6%에 육박하는 상승률을 기록중이다. 회생 기대감이 투자 심리를 붙들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7일 오전 10시14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쌍용차는 전일 대비 5.35%(650원) 오른 1만2800원에 거래되며 이틀 연속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쌍용차는 전날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DART)을 통해 "오는 10일 기업 매각 공고를 내고 내달 4일 예비실사 적격자들에게 심사 결과를 통보할 것"이라고 밝혔다. 오는 28일 인수의향서(LOI) 접수를 시작으로 6월 말 예비실사, 7월 말 본입찰을 거쳐 8월께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업계에 따르면 영안모자, SM그룹(이상 국내 업체), 마힌드라그룹(인도 업체) 등이 쌍용차 인수에 관심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임선태 기자 neojwalke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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