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가 77달러대 급락..'달러강세+경기우려'

[아시아경제 정선영 기자]국제유가가 77달러선으로 급락했다. 6일(현지시간) 뉴욕상품거래소(NYME)에서 거래된 6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원유(WTI)가격은 배럴당 77.11달러로 전일 대비 2.86달러, 3.6% 급락했다. 유로존 재정위기 우려감 확산 가능성에 유로화가 급락하면서 달러가 강세를 나타내 유가 하락을 이끌었다. 아울러 세계 경제에 악재로 작용할 수 있다는 부담감이 유가 수요 감소 가능성으로 이어졌다. 유가 77달러대는 지난 2월16일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이다. 프레스티지 이코노믹스의 제이슨 센커 대표는 "원유 시장이 글로벌 달러 강세와 유로존 신용도 하락, 그리스 재정위기 등에 따른 글로벌 경기 우려라는 두가지 타격을 동시에 입었다"고 설명했다.정선영 기자 sigumi@<ⓒ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정선영 기자 sigumi@<ⓒ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newsva.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정선영 기자 sigumi@<ⓒ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newsva.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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