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표가 22만원→24만원
[아시아경제 박지성 기자]한국투자증권은 6일 현대모비스에 대해 예상치를 상회하는 1분기 실적을 기록했고 만도의 기업공개가 긍정적인 효과를 가져다 줄 전망이라며 목표주가를 기존 22만원에서 24만으로 상향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서성문, 정미경 애널리스트는 "만도의 기업공개가 양사의 R&D(연구개발) 경쟁력을 강화하는 계기로 작용할 것"이라며 "만도는 이번 기업공개로 조달하는 자금의 대부분을 R&D에 투자할 예정인데 모비스 역시 기술 격차를 줄이기 위해 R&D 투자에 집중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분석했다. 이 같은 과정을 통해 모비스의 기술 경쟁력이 강화 될 것이고 결과적으로 해외 공급 수주의 확대로 이어질 것이라는 평가다. 1분기 실적과 관련해서는 "5분기 연속으로 시장 전망치를 뛰어넘었다"며 "특히 세전이익이 예상치를 큰 폭으로 상회했는데 현대차의 어닝서프라이즈로 지분법평가이익이 예상보다 크게 늘었기 때문" 이라고 설명했다.또한 국내 최고 기술력을 보유한 만도가 10년만에 증시로 돌아오게 돼 한국 자동차 부품주에 대한 관심이 재조명될 것이라는 점도 긍정적 요소로 꼽았다.박지성 기자 jiseong@<ⓒ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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