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마감]엎친데 덮친격..獨 2.6%↓

[아시아경제 박형수 기자]유럽 주요 증시가 급락했다. 그리스를 비롯한 일부 유럽 국가에 대한 재정 위기에 대한 우려가 쉽게 가라앉을 기미가 보이지 않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됐다.4일 영국 FTSE 100 지수는 전일 대비 142.18포인트(-2.56%) 내린 5411.11을, 프랑스CAC40지수는 139.17포인트(-3.64%) 떨어진 3689.29을 기록했다. 독일DAX30지수는 전일 대비 160.06포인트(-2.6%) 하락한 6006.86으로 장을 마쳤다.엎친데 덮친격이라는 표현이 어울리는 증시였다.그리스와 스페인, 포르투갈 등의 재정 위기 우려에 유럽 대형 은행의 주가가 하락했다. 특히 스페인 산탄데르은행은 전일 대비 7% 이상 하락했다.미 멕시코만 원유유출 사고로 연일 하락하고 있는 영국 정유사 BP는 이날도 2.9% 하락했다. 이날 실적을 발표한 루프트한자는 전일 대비 4.5% 내렸다. 박형수 기자 parkhs@<ⓒ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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