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제철, 호주 블루스코프 스틸과 전략적 제휴

日 JFE, 中 바오산강철 이어 글로벌 네트워크 구축 박차

한광희 동부제철 부회장(오른쪽)과 폴 오키프 호주 블루스코프 스틸 사장이 지난달 29일 양사간 전략적 제휴에 합의하고 기념촬영 하고 있다.

[아시아경제 채명석 기자] 동부제철(대표 한광희)은 지난달 29일 호주 시드니에서 블루스코프 스틸(Bluescope Steel)과 양사간 협력 체제 구축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양해각서 교환을 통해 동부제철은 블루스코프 스틸과 구매, 기술 및 마케팅 부문에 이르는 광범위한 협력 체제를 구축키로 했다. 또한 표면처리 강판에 대한 기술 협력을 강화하고 블루스코프 스틸의 미국 현지 계열사인 노스 스타 블루스코프 스틸(North Star BlueScope Steel)과의 전기로 제철기술 협력에 합의했다. 양사는 연 2회 경영진 및 기술진 교류회도 개최하기로 했다. 이로써 동부제철은 일본 JFE스틸, 중국 바오산강철과 전략적 제휴를 체결한데 이어 호주 블루스코프 스틸과 MOU를 체결하는 등 글로벌 네트워크 구축을 통해 시장 대응력을 강화해 나가고 있다. 한편, 동부제철은 지난 11월 단일공장으로는 세계 최대 규모인 전기로 제철공장(연산 300만t) 준공을 통해 국내 3대 일관제철회사로 자리매김했다. 동부제철은 전기로 제철공장을 통해 열연강판을 자체 조달함으로써 원가 및 납기 경쟁력을 강화, 수익성이 대폭 확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채명석 기자 oricms@<ⓒ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채명석 기자 oricms@<ⓒ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newsva.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채명석 기자 oricms@<ⓒ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newsva.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산업부 채명석 기자 oricms@ⓒ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

오늘의 주요 뉴스

헤드라인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