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FX]유로 급락..'스페인 신용등급 하향'

[아시아경제 정선영 기자]유로화가 또 다시 급락세를 맞았다. 그리스, 포르투갈에 이어 스페인마저 S&P의 신용등급 강등 칼날을 피해가지 못했다. 그리스 지원 기대감에 1.32달러대로 반등했던 유로화는 스페인 신용등급 하향 조정 소식에 1.31달러대로 재차 떨어졌다. 한국시간 29일 오전 1시8분 현재 유로·달러는 1.3128달러 수준으로 떨어졌다. 유로·달러는 1.3114달러까지 하락하며 1년만에 최저 수준을 경신했다. 이날 유로화는 장 클로드 트리셰 ECB총재, 스트로스 칸 IMF총재,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 독일 재무장관 등이 베를린에서 회동을 갖고 그리스 지원안을 가속화하는데 의견을 같이하면서 1.32달러대로 반등했다. 그러나 S&P가 스페인의 장기 국채 신용등급을 'AA'로 하향 조정했다는 소식에 유로화는 또 한번 무너졌다. 이날 유럽 증시는 급락세로 마감했다. 정선영 기자 sigumi@<ⓒ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정선영 기자 sigumi@<ⓒ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newsva.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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