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형수 영등포구청장, 무소속 출마(종합)

29일 오후 3시 기자회견 갖고 무소속 출마 의지 밝힐 것으로 알려져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김형수 영등포구청장(63)이 6.2 지방선거에서 무소속으로 출마해 3선에 도전한다.

김형수 영등포구청장

김 구청장은 29일 오후 3시 구청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무소속 출마를 선언할 것으로 전해졌다.김 구청장이 무소속 출마를 선언하면 공천 탈락한 구청장 중 최초의 무소속 출마를 하게 될 구청장이 될 것이다.김 구청장은 영등포구의회의장을 역임한 후 민선 3기 보궐선거에 출마, 영등포구청장에 당선된 이후 민선 4기까지 재선 구청장을 지내왔다.김 구청장은 재임 기간 동안 신길뉴타운 지정, 여의도 샛강생태공원 조성, 자건거 길 조성, 안양천변 체육시설 가꾸기 등 많은 지역 사업을 해왔다.특히 관급공사 OK시스템은 전국적으로 확산시킨 앞선 행정사례로 평가받고 있다.또 음식물 쓰레기 수거시스템도 서울시는 물론 행정안전부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고 전국적으로 도입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김 구청장은 경남 함양 출신으로 중앙대 약대를 졸업하고 영등포구약사회장 등을 역임했다.박종일 기자 drea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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