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 3명 중 2명, 어린이날 선물로 디지털 기기 원해
[아시아경제 김철현 기자]어린이들이 어린이날 가장 받고 싶은 선물은 '디지털 기기'라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27일 어린이 포털 다음 키즈짱(kids.daum.net)에 따르면 지난 16일부터 26일까지 진행한 설문조사 결과 전체 응답자(2만5869명)의 28%(7210명)가 '휴대폰'을 어린이날 선물로 받고 싶다고 응답했다. 휴대폰의 뒤를 이어 게임기(21%, 5398명), 노트북(10%, 2541명)이 받고 싶은 선물 상위를 차지해 64%(1만5149명)의 어린이들이 디지털 기기를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애완동물(2259명), 용돈(1880명), MP3플레이어(1401명), 액세서리(1189명) 등도 상위권에 올랐다. 온라인게임에서 사용할 수 있는 '캐쉬'도 546명이 선택해 10위에 올라 눈길을 끌었다. 반면 놀러가기(283명), 공연관람(145명)은 각각 15위와 16에 그쳐 달라진 세태를 절감하게 했다. 이번 설문조사는 다음 키즈짱의 설문조사 코너인 '토너먼트'에서 진행되었다. '토너먼트'는 설문 항목을 두 개씩 비교, 선호하는 항목이 상위 라운드로 올라가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김철현 기자 kch@<ⓒ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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