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월 한 번 이상 회사 주변 청소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주요 20개 국(G20) 정상회의를 앞두고 서울 서초구에 위치한 기업들이 깨끗하고 쾌적한 거리환경 조성을 위해 '1사(社) 1거리 가꾸기'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우리 회사 앞은 우리 손으로'라는 캐치프레이즈 아래 회사가 위치한 골목길 청소를 해당 기업이 직접 나서 솔선수범하는 것이다.
박성중 서초구청장
깨끗한 동네를 만드는데 지역사회 일원인 기업체도 예외일 수 없다는 취지로 시작된 1사 1거리사업은 매월 한 번 이상은 회사 주변을 청소하자는 구청의 제안에 지역내 기업이 동참의사를 밝히면서 시작됐다.참여업체는 예술의 전당, SK브로드밴드 한국전력공사 한전KDN 한덕엔지니어링 등 총 52개 업체로 이들은 매월 1회 이상 담배꽁초나 쓰레기 줍기, 잡초 뽑기 등 회사 인근 정해진 구역을 말끔하게 청소하게 된다. 기업체 외에 건물주 점포주 지역상가번영회에서도 적극 참여해 인근 거리와 공원을 깨끗하고 쾌적하게 관리해나갈 예정이다.서초구청 또한 자율청소에 필요한 청소도구나 어깨띠 등을 적극 지원한다. 서초구 관계자는 “G20 정상회의를 앞두고 쾌적한 도시환경조성을 위해서는 모두의 참여가 필요하다는 인식의 계기를 마련하는 것은 물론 깨끗한 거리조성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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