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달중 기자] 송영길 민주당 최고위원은 26일 6.2지방선거 인천시장 예비후보 등록을 위해 18대 국회의원직을 사퇴했다.송 최고위원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임기 중에 사퇴함으로써 다시 보궐선거를 치러야 하는 불편함과 국민 부담을 드리게 된 것에 대해 송구스럽게 생각한다"며 "무너져가는 민주주의와 제도를 바로잡고, 권력독점으로 인한 지방권력의 부패와 부조리를 쇄신하기 위해 결심을 하게 됐다"고 밝혔다.그는 이어 "수도권 지방선거 승리를 위해, 인천에서 민주당 야권연대의 승리를 위해 결심했다"고 강조했다.그는 "인천이 바뀌어야 대한민국의 심장이 다시 뛰게 된다"며 "그동안 혈관이 막혀 시민과 소통이 되지 않고 국제사회와 잘 연결되지 않던 심장을 다시 뛰게 해야 한다"고 포부를 밝혔다.송 최고위원은 지방선거 출마를 위해 의원직을 사퇴한 이시종, 김진표 의원에 이어 세 번째다.김달중 기자 dal@<ⓒ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정치경제부 김달중 기자 dal@ⓒ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