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진해운 육해상 신입 직원 47명이 23일 감포해수욕장에서 주변 쓰레기를 정리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아시아경제 손현진 기자]한진해운(대표 김영민)이 2010년 신입 해상직원과 육상직원이 만나는 '랑데뷰 행사'를 23일 경주 코오롱 호텔에서 실시했다. 이번 행사를 통해 처음 만난 신입 초임 해기사 37명, 육상직원 10명은 서로간의 이해의 폭을 넓혀 일체감을 형성할 수 있었다. 아울러 2010년 초임 해기사 37명에 대한 사령장 수여식 행사도 함께 진행됐다. 사령장 수여식 후 초임 해기사들은 해상직원 인재상인 '톱 시맨(TOP Seaman)'과 한진해운 60년사를 엮어 난타, 드라마, 뮤지컬 형식의 퍼포먼스를 선보였으며, 육상 신입직원은 한진해운 핵심가치인 '고객중심, 가치창출, 구성원 중시, 사회적 책임, 혁신'을 내용으로 한 혁신 퍼포먼스를 선보여 서로의 첫 발걸음을 축하하는 자리를 가졌다. 이번 행사에 참가한 남기욱 초임 해기사는 "오늘의 만남을 통해 서로를 이해 할 수 있는 의미있는 시간이었다"며 "서로 힘을 모아 한진해운의 밝은 미래를 만드는데 일조하겠다"고 말했다.아울러 오후에는 신입직원 47명이 경주에 위치한 감포해수욕장을 찾아 주변의 쓰레기를 치우면서 '깨끗하고 안전한 바다, 녹색성장을 이루고 미래를 여는 소중한 바다'를 만들자고 결의를 다졌다.한편 한진해운은 매년 우수한 육·해상 신입직원을 선발해 해외 승선교육, 부산 운항훈련원 직무 교육 등의 전문화된 해운 물류 교육을 통해 우수한 국제 글로벌 인재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고 있다.손현진 기자 everwhite@<ⓒ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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