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선미 기자]영국의 올해 1분기 국내총생산(GDP)이 전분기대비 0.2% 증가, 전문가 예상치 0.4%를 하회했다고 23일 영국 통계청 발표를 인용해 블룸버그통신이 보도했다. GDP는 전년 동기대비 0.3% 줄어들어 이 또한 전문가 예상치인 -0.1% 보다 감소폭이 컸다. 겨울 추운 날씨 때문에 경기회복이 더디게 나타난 것으로 분석됐다.한편 지난해 4분기에는 GDP가 0.4%를 기록, 6분기 연속 감소한 뒤 처음으로 회복세를 보였었다.영국은 오는 5월 총선을 앞두고 있다. 고든 브라운 영국 총리와 보수당의 데이비드 카메론 총재가 경기 활성책의 지속 여부를 두고 논쟁을 벌이고 있는 가운데, 브라운 총리는 전날 TV 프로그램을 통해 "경제 회복이 지속되기 위해서는 경기부양 자극이 필요하다"며 재정지출을 줄여야 한다고 주장하는 카메론 총재와 대립되는 의견을 내놨다.박선미 기자 psm82@<ⓒ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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