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평구,천안함 유족 돕기 성금 1016만7000원 기탁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은평구(구청장 노재동)는 23일 천안함 사망자 유족 돕기 성금 1016만7000원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했다.

노재동 은평구청장

이번 성금 모금은 지난 3월 20일 백령도 해상에서 국토방위 의무를 다하다 사고를 당하고 함대가 침몰하면서 꽃다운 나이에 사망 또는 실종된 46명의 해군장병들의 넋을 위로하고 가장 또는 아들들을 잃은 유가족들의 아픔을 함께 나누고자 은평구 직원들이 성금모금 활동을 벌였다. 모금은 지난 20일부터 23일까지 구·동직원이 1147명이 참여, 3일간 1016만7000원을 모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부했다. 구 관계자는 “이번 군인들의 희생은 나라의 큰 재난이다. 국방의 의무를 다하다 산화한 해군장병들의 숭고한 정신을 기릴 것"이라면서 “공직자로서 의무를 다하고 유가족들을 위로하고자 직원 성금모금을 실시했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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