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가정의 달...가정의 소중함 느껴보세요

관악구, 대형이벤트 대신 가족 소중함을 느낄 수 있는 알차고 다양한 프로그램, 문화행사 준비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관악구(구청장 권한대행 박용래)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가족의 소중함을 느끼고 온 가족이 한데 어울릴 수 있는 각종 행사를 준비했다. 특히 올해는 제5회 동시지방선거 관계로 야외 콘서트 등 대형 이벤트는 개최하지 않은 대신 가족단위 참가자를 위한 작지만 알찬 프로그램 위주로 진행된다.관악구 건강가정지원센터는 5월 5일 어린이날 서울대 운동장에서 ‘관악가족 참매운동회’ 연다.‘참여할수록 매력적인 운동회’에서 따온 말로 평소 잘 알고 지내지 못했던 이웃들과 함께 맘껏 뛰어 놀고 웃고 떠들 수 있는 자리를 만들었다. 참가한 40가족이 단체줄넘기, 계주 등 운동회를 통해 즐거운 시간을 갖게 된다.

페밀리데이 가족 헌법 만들기

참가비는 무료이며 홈페이지나 전화(☎883-9390), 방문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결혼을 생각하고 있는 커플이나 결혼한 지 채 2년이 안된 신혼부부라면 장차 화목한 가정을 위해 5월 8일 하루를 투자해 보는 것도 괜찮을 것 같다. 보건소 교육실에서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커플이해 및 소통증진 교육’이 열린다. 무료건강검진, 의사소통교육, 성교육은 물론 함께 머리를 맞대고 부부헌법을 제정한 액자도 만들고 전문가의 재무설계 교육까지 받을 수 있다. 홈페이지()를 통해서만 신청할 수 있으니 서둘러야 한다. 대화에 문제가 있는 부부라면 5월 3일부터 매주 월요일 저녁에 열리는 ‘우리부부 숨은 행복 찾기’ 프로그램에 참가해 보는 것은 어떨까.

운동회 장면

매회 5쌍의 부부를 대상으로 성격검사를 통해 의사소통을 돕는 부부 대화법을 교육한다. 심리발달단계의 이해를 위한 강의와 함께 참여후 변화정도에 대한 결과도 설명해 준다.매월 셋째주 수요일 밤에 진행되는 ‘패밀리데이’ 5월 프로그램은 ‘가족사랑 프로포즈의 밤’이다. 5월 19일 밤 12가족이 참여한 가운데 가족에게 보내는 편지를 낭송하고 다양한 방법으로 가족사랑에 대한 사랑을 표현하게 된다. 관악구 건강가정지원센터에서는 이외에도 매주 수요일 오전 ‘가족소통 아카데미- 어머니 교육’ 지역내 가족들이 서로 결연을 맺고 친분을 쌓아가는 ‘지역공동체 프로젝트-G-브릿지 회원가정 모집’ 등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한편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관악문화관도서관에서도 ‘카네이션 만들기’ ‘환경사진전’ ‘동화교실’ ‘영화상영’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해 놓고 가족단위 참가자들을 모집하고 있다고 밝혔다.김인자 가정복지과장은 “경제가 어려울수록 가정의 중요성은 더욱 크다고 생각합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우리구와 협력기관에서 준비한 다양한 프로그램이나 문화행사를 통해 가족의 소중함을 느끼고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내시기 바란다”고 말했다.박종일 기자 drea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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