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철현 기자]안철수연구소와 헬스케어 솔루션 전문기업인 유비케어가 중소 의료업계의 정보보안을 위해 나섰다.안철수연구소(대표 김홍선)는 오는 6월 23일까지 유비케어(대표 남재우)의 전국 1만2000여 병의원 고객을 대상으로 중소기업용 클라우드 보안 서비스인 'V3 MSS(AhnLab V3 Managed Security Service)' 특별 판매를 실시한다고 20일 밝혔다. 안연구소는 이 제품의 라이선스 2개 구매 시 1개의 라이선스를 추가로 증정할 계획이다. 안철수연구소와 의료 IT 시장의 40% 이상을 점유하고 있는 유비케어와의 이번 협력은 의료 분야 보안강화의 기틀을 마련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안철수연구소 관계자는 "이번 캠페인은 최근 보건복지가족부가 500병상 이상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의료기관 개인정보보호 가이드라인'을 발표하는 등 의료기관의 정보보호 강화 요구가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비용 및 관리인력 측면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 병의원의 개인정보보안 수준을 제고하기 위해 마련 됐다"고 설명했다.임영선 안철수연구소 상무는 "최근 전산화가 급격히 이뤄지고 있는 병의원의 개인정보는 환자의 생명 및 건강과 직결돼 있다"며 "이번 캠페인으로 병의원의 개인정보보안 및 관리 수준을 한층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철현 기자 kch@<ⓒ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정보과학부 김철현 기자 kch@ⓒ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