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손현진 기자]최은영 한진해운 회장이 16일 서강대학교 성이냐시오 강당에서 '더 박스(The Box·컨테이너)'라는 주제로 특별강연을 했다. 이번 강연은 서강대가 개교 50주년을 맞아 지난 12일부터 진행한 명사 초청 강연의 일환이다. 최 회장은 국내 1위 해운사를 이끄는 경영인으로서 다양한 실례를 들어가며 해운업에 대한 학생들의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기꺼이 강연에 응했다.특히 이날 최 회장은 가죽 재킷에 진을 입는 등 편안한 차림으로 학생들과 거리감을 없앴으며, 화려한 말솜씨로 약 한 시간 가량 진행된 강연을 흥미롭게 이끌어 갔다. 최 회장의 강연을 듣기 위해 성이냐시오 강당으로 모인 재학생과 졸업생들은 연신 '센스 있다' '카리스마 있다'라며 감탄했다.손현진 기자 everwhite@<ⓒ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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