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함침몰]軍 정범구 상병 시신 34번째 수습(상보)

[아시아경제 임철영 기자]군은 인양된 천안함 함미에서 34번째로 확인된 시신이 정범구 상병(88년생)라고 15일 오후 밝혔다.정범구 상병은 1988년 12월 12일 경기도 수원시에서 출생하여 2008년 강원대학교 물리학과를 휴학하고 2008년 8월 1일 해상병 549기로 입대, 지난 2009년 2월 18일 2함대 천안함으로 부임했다.주변 지인들은 군 복무 중 맡은 바 임무를 훌륭하게 수행했고 전자전병으로서 철저한 분석으로 작전임무 수행에 많은 조언을 했던 매사 적극적이고 타의 모범이 되던 훌륭한 수병이었다고 기억했다.특히 항상 식당에서 독서를 할 정도로 책을 좋아했던 정 상병은 원만한 성격과 솔선수범하는 모습으로 선후배 사이에서 인기가 있었으며, 어려운 임무에도 항상 웃는 모습으로 임무를 완벽하게 수행했던 인물이었다.유가족은 어머니가 있다.임철영 기자 cyli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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