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권 약세..'고용지표 부담, 한은 국회보고 주목'

[아시아경제 정선영 기자]국채선물이 장초반 약세로 출발했다. 14일 오전 10시 현재 국채선물은 전일대비 19틱 빠진 110.52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국채선물은 8틱 하락한 110.63에 거래를 시작했다. 등록외국인이 3020계약 순매도한 반면 은행은 551계약, 보험이 898계약 순매수하고 있다. 채권시장 참가자들은 이날 김중수 신임 한국은행 총재의 국회 현안보고를 주목하는 분위기다. 정성민 유진투자증권 채권 애널리스트는 "전일 장막판 약세가 이어지고 있고 외국인이 전일 대량 매수했으나 이날 초반부터 국채선물을 매도하면서 채권시장이 약세를 보이고 있다"며 "한은 국회보고, 오전 고용지표도 부담으로 작용했다"고 설명했다. 정 애널리스트는 "다만 시장은 어차피 통화정책 방향성 자체가 크게 바뀔 상황은 아니어서 기준금리 상당기간 동결될 것이라는 인식이 있어 단기 저점을 확인하고 다시 박스권 레인지로 돌아갈 확률이 높다"며 "현물쪽에서도 바이백에 이어 저가매수가 나타날지가 관건"이라고 설명했다. 정선영 기자 sigumi@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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