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신세계, '호실적' 선반영됐나..↓

[아시아경제 김유리 기자]전날 1분기 시장 추정치에 부합하는 잠정 실적을 발표한 신세계가 7거래일 만에 하락세다. 13일 오전 10시33분 현재 신세계는 전일대비 9000원(1.66%) 떨어진 53만4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실적 기대감에 상승세를 보이던 신세계의 주가는 영업이익이 전년동기대비 14%대로 오르는 등 시장 추정치에 부합하는 발표가 나오자 오히려 반락세로 돌아선 것. 신세계는 지난 5일, 9일 보합마감을 제외하고 4거래일간 0.2~1.1% 소폭 상승하며 장을 마감했었다.민영상 하이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이날 "이마트 실적개선 모멘텀 등 호재는 이미 주가에 충분히 반영됐다"며 "중기적으로 비중축소 시점을 염두에 둘 필요가 있다"고 조언하기도 했다. 투자의견은 기존 '매수'에서 '보유'로, 목표주가도 62만5000원에서 60만원으로 하향조정했다. 신세계는 전날 1분기 총매출과 영업이익이 전년동기대비 각각 14.9%, 14.8% 증가한 3조5225억원과 2411억원을 기록했다고 잠정공시했다.김유리 기자 yr61@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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