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강승훈 기자] MBC 노조의 파업으로 예능 프로그램이 잇따라 결방 조치가 취해졌다.우선, MBC 일일시트콤 '볼수록 애교만점'은 12일부터 16일까지 '명의가 추천하는 약이 되는 밥상'으로 대체 방영된다. 12일 방영하는 '유재석 김원희의 놀러와'와 14일 방영하는 '황금어장'은 스페셜 방송으로 대체됐다. 주말에 방영하는 '우리 결혼했어요'와 '무한도전'도 방영 여부가 불투명하다. 하지만 '음악여행 라라라''쇼! 음악중심''세상을 바꾸는 퀴즈' 등은 비노조가 제작하거나, 연출하는 프로그램이라서 정상적으로 방영될 예정이다.천안함 침몰사고에 이어 노조파업으로 인해 MBC 예능 프로그램은 줄줄이 결방을 거듭하고 있다. 설상가상 프로그램이 제작되지 못한 경우도 있어, 파업 이후에도 프로그램 제작 방영에 어려움을 겪을 것으로 보인다.MBC는 김재철 MBC 신임사장이 황희만 특임이사를 부사장에 임명한 것에 대해 노조가 반발하면서, 지난 5일부터 파업에 돌입했다.강승훈 기자 tarophine@asiae.co.kr<ⓒ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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