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 국립수목원에 개설…병해충 없애기, 키우고 치료하기 등 애로·궁금증 ‘척척’
[아시아경제 왕성상 기자] 사람이 아프면 병원, 의원을 찾지만 식물은 어디를 찾으면 될까. 화원, 농원, 꽃집이 있긴 하나 전문성이 부족하고 다 죽어가는 나무를 살리기엔 한계가 있다.산림청이 이를 감안, 최근 ‘식물클리닉센터’를 열었다.19일 산림청에 따르면 국립수목원(원장 김용하)은 수목원안에 ‘식물클리닉센터’를 세워 병해충 없애기, 키우고 치료하기 등 식물관련 애로점과 궁금증을 풀어주고 있다.센터는 식물 이름 찾기, 식재, 관리, 증식, 병해충 예방, 방제 등 식물전반에 관한 문제해결창구다. 운영은 국립수목원에서 퇴직한 식물전문가들이 하고 있다. 이용을 원하는 사람은 국립수목원홈페이지(www.kna.go.kr)의 ‘식물클리닉센터’에 접수하거나 전화(031-540-1032)를 걸어 상담하면 된다. 직접 찾는 사람은 수목원 난대식물연구실 2층 ‘식물클리닉센터’에서 상담원을 만날 수 있다. 국립수목원은 식물 외에도 버섯, 곤충, 산림동물 등 산림생물분야로 취급범위를 넓혀 산림생물종에 대한 궁금증과 문제를 풀 수 있게 서비스를 강화할 방침이다. 왕성상 기자 wss4044@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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