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효리, 뮤비 공개 30분만에 곰TV서 1위

[아시아경제 강승훈 기자] 이효리가 12일 공개한 '치티치티 뱅뱅' 뮤비가 곰TV 뮤직비디오 차트에서 1위를 기록했다.곰TV 측은 "이효리의 '치티치티 뱅뱅' 뮤비가 공개되자마자 뜨거운 반응을 얻었고, 30분만에 TV 뮤직비디오 차트 1위에 올라 아이돌을 제압했다"고 밝혔다. '치티치티 뱅뱅'은 곰TV MP3다운로드 서비스에서도 상위권에 랭크됐다.'치티치티뱅뱅'은 곰TV 티저 영상 공개 때부터 이효리의 파격적인 패션과 화려한 퍼포먼스 그리고 강렬한 비트의 노래로 팬들의 기대감을 모아왔다. 강렬하고 거칠어진 사운드를 강조하고 더욱 더 화려하고 파워풀해진 퍼포먼스로 기존의 ‘섹시퀸’에서 한층 업그레이드된 모습의 이효리를 예고한 것.‘치티치티뱅뱅’ 뮤직비디오는 SF영화를 연상하게 만들 정도로 화려한 영상과 CG를 선보였다. 도심에 출현한 UFO에서 내린 외계인이 섹시한 외계인 이효리로 변신해 탈출한다는 내용으로, 특히 뒤에서 달려오던 자동차가 이효리와 부딪혀서 부서지고, 돌아서는 이효리 뒤로 자동차가 추락하는 장면들은 블록버스터급 스케일을 자랑했다. 외계인 이효리가 트럭을 세우고 경찰과 대치하며 벌이는 퍼포먼스는 아이돌 때부터 지금까지의 기량을 응축해 폭발시켰다는 평을 받을 정도다. 팬들은 매 장면마다 다양하고도 파격적인 패션을 자유자재로 소화해내며 화려한 퍼포먼스를 선보이는 이효리에게 “여왕의 귀환! 역시 아이돌과는 차원이 다르다” “정말 이효리만의 스타일을 찾은 느낌이다” 등의 글로 기대감을 드러냈다.곰TV 콘텐츠전략실 김태한 팀장은 "이효리의 ‘치티치티뱅뱅’ 티저 영상은 20여만건의 조회수를 기록하며 뮤직비디오 풀 버전에 대한 큰 관심을 모아왔다"며 "뮤직비디오 공개 후 폭발적인 반응을 볼 때, 아이돌이 주류를 이루고 있는 현 가요 시장에서 큰 판도를 바꾸어나갈 수 있을지 눈여겨봐야할 것”이라고 말했다.강승훈 기자 tarophine@asiae.co.kr<ⓒ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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