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달문~장안문 중심 4대축 문화관광, 재개발 거점화 발표
[아시아경제 김정수 기자] 염태영 민주당 수원시장 예비후보는 12일 구도심 개발 공약을 발표했다. 염 예비후보는 보도자료를 통해 "수원의 경쟁력 확보를 위해선 슬럼화되고 있는 팔달문, 장안문 등 구도심의 부활이 최우선 과제"라며 “팔달문과 장안문은 수원의 얼굴로, 얼굴이 거듭나면 구도심에도 영향을 미치고 구도심의 상권을 되살릴 수 있을 것”이라며 ‘구도심 상권 부활 프로젝트’를 발표했다.팔달문과 장안문을 중심으로 ▲팔달문∼장안문 주변상권(IT 디지털단지 및 문화 · 쇼핑 관광거리 조성) ▲화성 주변(역사·문화관광 거리조성) ▲수원천 주변(수변공원 및 복합문화공간 조성) ▲수원동북지역(주변재개발 및 녹지공간 활용) 등 4대축을 만들어 문화.관광, 주거지역의 거점으로 육성하겠다는 것이다. 염태영 수원시장 예비후보는 "행정의 일관성을 위해 이미 사업이 추진중인 수원천 복원을 중심으로 도심을 전통과 복합문화지구로 탈바꿈시키겠다"며 "팔달문 주변지역에 IT 디지털박물관 및 청년벤쳐타운 등을 조성하고, 수원천 주변지역을 휴식여가 공간을 확충, 명소화함으로써 관광객 5백만 시대를 열어 수원을 브랜드화, 고부가가치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도시재생과를 신설해 전담 공무원제 도입, 주민참여 활성화, 조속한 사업추진 유도, 정체성 있는 도시공간 창출 등을 통해 매산동, 파장동, 송죽동, 조원동, 연무동, 우만동, 매탄동, 정자동, 율천동 등 뉴타운 사업 및 주택재개발 사업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염태영 수원시장 예비후보는 ‘구도심 부할 프로젝트’에 이어 ‘수원 뉴타운 공약’ 등을 연이어 발표할 예정이다. 김정수 기자 kjs@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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