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재개발 재건축 정비업체 8곳 추방

부적격 정비업체 관리 강화, 조합원 재산 피해 막아

[아시아경제 김정수 기자] 유령 재개발.재건축 정비업체이 적발됐다.경기도는 지난 해 11월부터 올 3월까지 4개월간 재개발, 재건축 사업시 조합원들의 행정업무를 대행해 주는 경기도에 등록된 45개 정비사업전문업체 실태조사를 벌였다. 그결과 총 45개 업체 중 8개 업체에 대해 등록취소 및 업무정지 조치를 내렸다.이가운데 지난해 1차 조사에서 업무정지처분을 받은 4개 업체에 대해서는 등록 취소 결정을 내렸다. 또 소재지가 명확하지 않은 유령업체 2곳과 자료를 제출하지 않은 4개업체에 대해서는 6개월의 업무정지 처분을 내렸다. 나머지 32개 업체는 정상적으로 운영되고 있었으며 5개 업체는 자진 폐업한 상태였다. 경기도 뉴타운사업과 관계자는 “최근 부적격 정비업체들의 난립으로 지역주민과 조합 및 시행사 등과의 갈등이 조장되고 있고 동시에 도 내 재개발, 재건축 사업이 지연되는 사례가 발생하고 있다”면서 “조합원들의 피해를 사전에 예방하는 차원에서 실태조사를 벌이게 됐다”고 말했다.김정수 기자 kjs@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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