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골프황제' 타이거 우즈(미국)의 우승확률이 예상대로 가장 높게 나타났는데.윌리엄힐과 래드브룩스, 베가스 등 주요배팅업체들은 8일(한국시간) 이번 마스터스에서 우즈의 배당률을 각각 11-2와, 6-1, 5-1로 내다봤다. 세업체가 모두 2위로 예상하고 있는 '넘버 3' 필 미켈슨(미국)이 11-1 또는 14-1인 점에 비추어 두 배 정도의 압도적인 차이다. 한국 은 앤서니 김(25ㆍ한국명 김하진)이 40-1(공동 12위)로 가장 높았고, 최경주(40)는 66-1(공동 21위)이었다.우즈의 복귀가 초미의 관심사가 되면서 재미있는 베팅 항목도 나왔다. 우즈의 1라운드 스코어와 우즈의 1라운드 첫 홀 스코어, 우즈의 1라운드 버디 개수, 우즈가 이번 대회에서 홀인원을 할 확률 등에도 베팅이 몰리고 있다. 1라운드 성적에서는 71타 또는 72타를 칠 가능성(5-2)이 가장 큰 것으로 나왔다. 최경주가 아시아선수 가운데 가장 높은 배당률을 받았다는 것도 관심거리. 최경주가 2-1, 양용은은 3-1, 이시카와 료(일본)는 9-2였다. 아마추어 선수 가운데서는 마테오 마나세로(이탈리아)가 6-4로 1위, 한창원(19)이 7-2의 배당률로 2위를 차지했다. 첫 출전한 선수로는 칼 슈와젤(남아공)이 7-2, 케빈 나(27ㆍ한국명 나상욱ㆍ타이틀리스트)가 5-1로 1, 2위를 기록했다.김현준 골프전문기자 golfki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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