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레이드인디아와 MOU체결..온라인 거래 강화
[아시아경제 최일권 기자] 한국무역협회가 신흥 거대시장으로 떠오르고 있는 인도시장의 본격적인 공략을 위해 인도 최대 B2B 전자상거래 업체인 트레이드인디아(Tradeindia.com)와 MOU를 체결하고 국내 최대 규모의 e마케팅 세미나를 개최한다. 무역협회는 8일 인도 최대의 B2B 전자상거래 업체인 트레이드인디아(tradeindia.com)와 마케팅공동협력 MOU를 체결했다. 이에 따라 양측은 트레이드인디아내 한국상품전용홍보관 개설과 인도기업 대상 국내수출상품 e-DM홍보, e마케팅을 활용한 무역업계의 대(對)인도시장 진출지원을 강화하기로 했다. 9일에는 코엑스 오디토리움에서 트레이드인디아, 알리바바(aliababa.com), 이씨이십일(EC21.com) 등 국내외 대표적인 무역관련 전자상거래 포털과 함께 '글로벌/인도시장 진출 e마케팅 세미나'를 개최하고, 트레이드인디아 CEO인 빅키 코슬라(Bikky Khosla)씨가 직접 방한해 '온라인 인도시장 진출 전략'을 주제로 강연에 나선다.이왕규 무역협회 해외마케팅지원본부장은 “이번 세미나에 1300여명이 넘는 사전 신청자가 쇄도하는 등 무역업계의 인도시장 진출에 대한 열기가 매우 뜨겁다”고 언급하면서 “무역협회는 트레이드인디아와의 협력을 통해 우리 기업들의 인도/아세안 시장진출을 위한 마케팅 지원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고 말했다.무역협회는 인도/아세안 시장을 올해 해외시장 개척의 전략적 타켓시장으로 선정하고 우리 기업들의 시장진출을 위해 전방위 지원에 나서고 있다.지난 1월 한-인도 무역투자사절단 파견을 시작으로 인도투자진출설명회(5월), 인도 통관/물류 세미나(6월), 인도/아세안 시장개척단 파견(9월), 인도/아세안지역 빅바이어 초청 비즈니스 상담회(11월) 등 다양한 인도시장진출 사업을 추진하는 한편, 효과적인 인도시장진출을 위한 전략 및 조사보고서 등도 발간할 계획이다. 또 인도/아세안 시장 유망수출기업 500개사를 선정해 ▲글로벌 e마켓플레이스용 고품격 전자카탈로그 무료 제작지원 ▲인콰이어리 번역, 컨설팅 등 종합지원서비스 ▲인도/아세안 바이어와의 거래알선 서비스 우선제공 ▲외환은행 제휴, 수출입거래 수수료 우대 서비스(30~50% 할인)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최일권 기자 igchoi@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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