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일기자
관악영재교육 학부모 설명회
관악영재교육원은 사교육을 받아 점수만 높은 ‘인위적인’ 영재보다는 타고난 영재성과 잠재력을 가진 ‘창의적’ 영재를 뽑는 방식을 고집한다. 즉 학생 선발 방식이 테스트 중심이 아니라 추천 선발을 원칙으로 삼고 있다. 수학과 과학에 재능이 있는 중학생들이 지원할 수 있으며 전국 최고 수준의 교수진과 교육시스템을 갖춘 서울대학교 사범대학에서 직접 운영한다. 교육원 입학금과 수험료는 관악구가 전액 지원한다. 수업은 정상적인 학교생활에 지장을 주지 않기 위해 토요일과 방학 중 특별프로그램으로 100시간 이상 진행되며, 기초교육과 심화학습 과정인 분과교육으로 나눠 운영된다. 현재 구는 지난 1월 제2기 수료자까지 총 250여명의 수료자를 배출했다. 한편 올해는 서류전형과 심층면접 등을 거쳐 60여명을 최종 선발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는 심화반 졸업생을 대상으로 중학교 3학년 과정의 ‘사사(師事)반’을 편성, 고급 과학 영재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신입생 선발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서울대 관악영재교육원(☎880-7611), 관악구청 교육지원과(☎880-3983)문의하거나 관악영재교육원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