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신범수 기자]중국 수출용으로 만들어진 박카스 캔음료가 시중에 유통되고 있어 보건당국이 회수 조치에 나섰다.7일 식품의약품안전청에 따르면 동아BC, 신한 등 도매상들은 동아제약으로부터 중국 수출용 박카스 59만 캔을 구입해 일부를 수출하고 40여만 캔은 최근 시중에 유통시켰다. 이 중엔 유통기한이 지난 제품들도 있어 식약청이 긴급 회수를 제조사에 지시했다. 식약청 관계자는 "이들 제품을 구입, 보관하고 있는 유통, 판매점 업체는 가까운 구입처나 제조업체에 반품해 달라"고 당부했다.이에 대해 동아제약 측은 "수입을 대행하는 도매업자들 사이에서 발생한 사고"라며 "회사 차원에서 법적 조치를 강구할 것이며 회수 조치에도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신범수 기자 answer@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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