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개 고등학교 학생 140명에 수학여행비 지원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수학여행의 추억을 포기하지 마세요”구로구가 저소득 고등학생들을 대상으로 수학여행비 지원 사업을 펼친다.
양대웅 구로구청장
구로구는 공공분야의 교육비 지원 한계로 발생할 수 있는 교육의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청소년들이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가정 형편이 어려운 고등학생 140명에게 수학여행비를 지원한다.이번 수학여행비 지원사업은 14개 고등학교를 대상으로 하며 학교별로 10명씩 지원 혜택을 받게 된다. 지원대상은 구로구 거주 고등학생으로 기초생활보장수급자 자녀, 저소득 한부모 가정 자녀 중 학교장이 추천한다.지원 사업비는 지난 연말부터 올해 초까지 진행된 따뜻한 겨울보내기 사업 모금액으로 마련됐다. 구가 학교장으로부터 추천받은 대상자들을 선정해 사회복지공동 모금회로 수학여행비 입금을 의뢰하면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서 각 학교계좌로 비용을 입금해 준다.3월 구일고를 시작으로 시작된 이번 사업은 4월 2개교, 5월 5개교, 6월 1개교, 7월 3개교, 9월 2개교에 걸쳐 진행된다.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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