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꼬마사전, '전문 용어도 척척'

[아시아경제 김철현 기자]다음커뮤니케이션은 설치형 사전 서비스인 '꼬마사전'이 영어 단어뿐만 아니라 다양한 영어 숙어와 IT·시사 용어까지 자동으로 해석되도록 업그레이드 됐다고 2일 밝혔다. 다음 '꼬마사전'은 프로그램만 다운받으면 인터넷 접속 없이도 개인 PC에서 바로 영어, 중국어, 일본어 단어를 검색할 수 있는 설치형 사전 서비스다. 특히 한글이나 워드, 파워포인트 등으로 문서 작업을 하다가 모르는 단어에 마우스를 올리면 작은 창에 간략한 뜻과 자동 발음 듣기 기능이 제공되는 것이 특징이다. 다음은 이번 개편을 통해 두 단어 이상의 영어 숙어 및 IT·시사 등의 전문용어까지 지원 범위를 확대해 전문성을 강화했다고 설명했다.다음에 따르면 '꼬마사전'은 현재 약 13만개의 영어 숙어 및 약 2만개의 IT·시사용어를 제공하고 있다. 단어의 상세한 뜻, 예문, 표현 통계 등을 한 눈에 파악할 수도 있다. 다음 정철 지식서비스기획 팀장은 "사용자들은 별도의 검색창을 띄워 단어를 찾을 필요 없이 꼬마사전을 통해 언제 어디서나 효과적으로 영어 문장을 해석할 수 있게 됐다"며 "영어 학습을 하거나, 해외에서 온 이메일을 확인하는 업무 등을 할 때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철현 기자 kch@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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